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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단두증과 사두증에 대하여


    아기 두상이 납작한 것 같아요!

   신생아 단두증과 사두증에 대해


    신생아의 두상은

    성인과 달리 말랑말랑하고


    아직 소천문과 대천문이 닫히지 않아

    딱딱하지 않고 약하답니다.


    이러한 신생아 시기에

    두상이 유독 납작하거나 한 쪽으로 쏠려보인다면

    신생아 단두증과 사두증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두상이 납작하면 무조건 단두증이나 사두증일까?

   

  

    신생아 단두증과 사두증은

    모두 두상이 변형되는 질환인데요.


    신생아 단두증이란

    머리 뒷부분이 납작한 형태로 '납작머리증' 

    이라고도 해요.


    정수리 부분이 높게 나타나기도 하고

    사두증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죠.


    단두증은 아기 정수리 쪽에서 봤을 때

    뒷통수보다 좌우가 넓은 경우를 말하며,


    단두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두개골의 관상 봉합이

    조기에 붙어 앞 뒤 직격이 줄어들면서

    납작해지기 때문이에요.


    신생아 사두증은

    아기의 머리 뒷부분이 좌우 중 한 쪽으로 평평하거나

    툭 튀어나오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자세성 사두증과 두개골 유합증에 의한 사두증으로

    나누어집니다.


    아기의 두개골은 연하기 때문에

    엄마 뱃속에서 한 쪽으로 치우쳐 있거나

    출산 과정에서 생긴 압력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해요.


    또한 신생아 때 한 쪽 방향으로

    오래 누워있는 경우, 비대칭적 두상이 

    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자세성 사두증의 경우

    외형이 문제가 될 뿐,

    두뇌 발달이나 지능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아

    생활 습관으로 교정이 가능해요.


    두개골에 의한 사두증은

    함몰의 비대칭이 심해

    얼굴의 비대칭이 심해지면서

    골격에 이상이 생기고, 뇌압이 상승해

    두통과 시력 저하, 사시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요.


    높지 않은 확률로 두개골조기유합증이

    나타나기도 하니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단두증인지, 사두증인지 집에서 확인하는 방법


    

    신생아 시기엔

    병원에 데려가는 것도 큰 일이니

    병원에 가시기 전에 신생아 단두증과 사두증을

    집에서 간단히 먼저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1. 주기적으로 머리 둘레를 측정한다

    생후 12개월까지는 꾸준히 한 달에 한 번!

    머리 둘레를 측정해보세요. 머리 둘레가 일정한 

    범위 내로 늘어나는 게 아니라 갑자기 늘어나거나 

    줄어들 경우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걸 추천 드려요.


    특히 우리 나라의 경우

    신생아 시기부터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아기의 머리둘레를 재고 있어

    이 때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는 것도 좋아요.


    2, 아기 귀와 인중의 위치를 확인한다



    아기가 앉을 수 있는 개월 수라면

    바닥에 앉힌 뒤 양 손가락을 펴서 아기의 

    양쪽 귀에 대어 손가락과 아기 인중이 

    일치하는지 맞대어 보는 방법인데요.


    일직선으로 일치하지 않거나

    귀의 위치가 다르다면 신생아 단두증이나 

    사두증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3. 사진을 찍어 확인한다.

    보통 아기의 단두증과 사두증이 육안으로

    한 눈에 알아보기엔 어려울 수도 있으니

    아기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에서

    머리를 똑바로 잡고 정수리 위에서 아래로 

    사진을 찍어 이마와 뒤통수의 좌우 대층이 

    고른지 확인해보세요.


    이 과정에서 눈에 띄는 비대칭이 발견된다면

    소아과에 방문하여 두상 CT와 3D, CT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 치료 여부를 

    전문의와 상담하면 됩니다.



    신생아 단두증과 사두증의 치료 시기와 예방법은?



    아기가 만 2세가 되기 전까지는

    두상이 말랑말랑해서 조심해야 하지만


    이 시기가 신생아 단두증과 사두증을

    치료하고 예방하기에 적절한 시기이기도 해요.


    아기 뇌의 성장은 생후 18개월까지 

    진행되기에 생후 6~12개월 사이가 가장 

    적절한 치료 시기입니다.


    단두증과 사두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





    1. 잠자는 방향을 바꿔주기

    하루에 15시간 가까이 자는 신생아 시기에는

    잠자는 자세가 두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아기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자는 걸 

    좋아할 거예요. 하지만 아기가 깊게 잠들었을 때 

    수시로 방향을 바꿔주세요! 신생아 단두증과 

    사두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터미타임 해주기

    고개를 가누지 못하는 시기의 아기는

    주로 누워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어서 두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터미타임 등의 놀이를 통해 

    누워있는 시간을 줄여주는 게 좋아요.




    3. 엎드려 눕히기

    목에 힘이 조금 생겼다면 엎드려 눕혀 재워 주세요.

    두상이 눌리지 않기 때문에 단두증과 사두증 교정에 

    효과적이에요.


    4. 짱구베개 사용하기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짱구베개는 뒤통수가 

    납작해지는 것을 예방해 주는데요. 아기 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너무 높지 않고

    아기가 뒤집었을 때 공기층이 있어

    입과 코를 막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5. 모빌 방향 바꿔주기

    한 쪽으로만 모빌을 보여주면 자연스레

    한 방향으로만 눕게 되죠.

    그래서 방향을 자주 바꿔줌으로써

    눕는 방향도 자주 바꿀 수 있게 해주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단두증과 사두증이 심할 경우엔

    두상 교정 헬맷 착용이나 수술을 하게 

    될 수도 있는데요. 증상의 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꼭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엄마가 보기엔 아기의 두상이

    찌그러져 보일 순 있어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첨부파일 @thumbnail_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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